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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하이브’로 변경…방시혁 “새로운 사명, 필요성 느꼈다”
입력 : 2021-03-19 오후 3:47:4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새로운 회사명하이브를 공식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빅히트는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회사명과 미션, 조직 구조, 신사옥 등 기업 전반에 걸쳐 단행된 변화를 설명하는 뉴 브랜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방시혁 의장은 기존의 공감대보다 훨씬 더 넓은 의미로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현재의 사업을 아우르고 이를 연결, 확장할 수 있는 구조의 상징으로 새로운 사명의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새로운 사명으로 변경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사명이 바뀌지만음악에 기반을 둔다는 기업의 본질은 그대로 유지된다. 회사의 근간인 빅히트의 레이블 부문은빅히트 뮤직이라는 레이블로서 존속하며 정체성을 잇는다. 레이블 영역에는 빅히트 뮤직과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포함된다.
 
빅히트는 레이블과 솔루션, 플랫폼 세 축의 조직 구조를 명료화 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 모델을 혁신하고 확장할 체계를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솔루션 영역에는 공연 및 영상 콘텐츠, IP, 학습, 게임 등에 특화된 전문 비즈니스 유닛인 하이브 쓰리식스티, 하이브 아이피, 하이브 에듀, 수퍼브, 하이브 솔루션즈 재팬, 하이브 T&D 재팬 등이 포함돼 각 레이블의 크리에이티브 결과물을 바탕으로 2, 3차 비즈니스를 창출한다.
 
 
빅히트 사명 하이브 변경.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은우리가 정의하는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음악으로부터 비롯된, 무한한 상상력과 즐거움이 가득하며 일상의 행복과 편의를 높이는 모든 경험’”이라며모두에게 이러한 경험을 제공하고 플랫폼을 통해 세계와 연결해 긍정적으로 관계를 맺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히트는 이날 새로운 기업 브랜딩의 연장선상에서 용산 신사옥의 모습도 공개했다. 방시혁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는하이브라는 새로운 사명, 공간, 조직 구조를 갖추고 또 다른 출발을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우리가 하는 일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하이브 시대에도 변함 없이 음악의 힘을 믿고, 산업을 혁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삶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빅히트의 새로운 사명 하이브는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 결의로 확정된 이후 공식 적용된다.
 
 
빅히트 사명 하이브 변경.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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