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윤정희가 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7년 만에 복귀를 한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드라마 '미스티'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제인 작가와 2020년 최고 인기작 '낭만닥터 김사부2'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이길복 감독이 만나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이별과 사랑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윤정희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유명 백화점을 운영하는 상무이사이자 그룹의 외동딸 신유정 역을 맡았다. 모두에게 인정받는 그만의 감각과 자연스레 뿜어져 나오는 지성과 품격으로 온, 오프라인 모두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윤정희는 이번 드라마 출연 소식으로 7년만의 복귀를 알려 관심을 모았다. 그는 데뷔작 SBS '하늘이시여'부터 KBS ‘행복한 여자’, SBS ‘가문의 영광’을 포함한 다수의 작품 주연을 맡아 연이은 흥행을 기록했다. 또한 2014년 개봉해 약 200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영민(조정석 분)의 마음을 흔드는 승희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등 스크린에서 역시 활약 했다.
연기력은 물론 시청률과 화제성 또한 놓치지 않았던 윤정희는 7년만의 복귀작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신유정 캐릭터로 선보일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윤정희와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등이 출연하는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2021년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오는 4월 첫 촬영을 시작한다.
윤정희 복귀. 사진/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