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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경보 및 초미세먼지 주의보 동시 발효
입력 : 2021-03-29 오전 9:22:57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아 수치가 '매우 나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는 두 먼지 부문 모두에 대해 특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오전 5시 기준 미세먼지 경보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동시 발령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기준치를 넘는 수치가 2시간 이상 지속했기 때문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6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들어오면서 고농도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1㎥당 기준치 300㎍을 넘어 오전 4시에는 1㎥당 366㎍, 5시에는 1㎥당 무려 427㎍이다. 초미세먼지 역시 1㎥당 75㎍을 초과해 4시에는 92㎍, 5시는 99㎍이다.
 
주의보와 경보에 따라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 및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당부했다.
 
전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매우나쁨', 황사가 '나쁨'을 기록한 29일 서울 종로 도심 일대 대기가 탁하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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