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온택트 키즈콘서트 '콩순이와 친구들의 음악여행' 주문형비디오(VOD)를 U+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콩순이와 친구들의 음악여행은 LG유플러스가 롯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다. 매년 어린이날마다 2000석 규모의 롯데콘서트홀에서 어린이 콘서트가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관람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이번 온택트 콘서트가 기획됐다.
'콩순이와 친구들의 음악여행' 공연현장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이번 콘서트는 배우 움직임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밀착 촬영한 영상이 애니메이션과 합쳐진 뮤지컬이다. 만화 주제가에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음악 연주가 더해졌다. 온라인으로 공연되는 콩순이와 친구들의 음악여행은 오는 21일부터 U+tv와 U+아이들나라, 롯데홈쇼핑 등을 통해 VOD 구매(가격 1만4300원) 후 소장해 관람하거나 스마트폰으로 U+아이들나라 앱 설치 후 관람 가능하다. U+tv와 모바일앱으로 U+아이들나라를 이용하는 고객은 콩순이, 옥토넛, 엄마까투리 등 인기 캐릭터의 율동동요 콘텐츠 600여편도 무료로 볼 수 있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공연장을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집에서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해서 아이들을 위한 유익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