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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작품 만에 처음 느낀 오빠미
입력 : 2021-04-25 오전 10:44:15

배우 지진희와 김현주는 JTBC 드라마 ‘언더커버’로 작품으로 세 번째 재회를 했습니다. 두 사람은 2004년 SBS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로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지진희는 30대 김현주는 20대였습니다.
 
앳된 청년 시절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11년이 지나 2015년 SBS 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부부로 다시 만났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만큼 진한 어른 멜로를 완벽한 케미로 소화했습니다. 그 결과 작품성까지 인정을 받았습니다.
 
‘애인있어요’ 이후 4년 만에 두 사람은 또 다시 같은 작품에 출연을 하게 됐습니다. ‘언더커버’는 BBC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사건에 휘말리면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지진희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긴 안기부 요원 한정현 역으로 김현주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살아온 인권 변호사 최연수 역을 맡았습니다. 지진희는 세 번째 호흡임에도 김현주가 매번 신선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주는 배우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김현주는 지진희의 한결 같은 점이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특히 김현주는 이번 현장에서 기존의 지진희에게 느끼지 못했던 오빠미를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어릴 때 만나서 늘 어린 느낌이 있었다. 근데 이번에는 오빠 같았다”며 “현장에서 아우르는 모습들로 오빠미가 뿜뿜했다”고 50대가 된 지진희가 배우뿐 아니라 스태프까지 현장을 아우르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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