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서예지가 2021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여자 부문 1위에 올랐지만 시상식에 불참한다.
서예지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12일 “서예지가 개인 사정으로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지난 10일 밤11시59분 마감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 여자 부문에서 78만표를 얻으며 수상을 확정했다. 2위인 신혜선의 67만표보다 12만표나 앞선 기록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는 TV부문과 영화, 방송 부문 등에서 활약한 배우들을 팬들이 직접 참여해 뽑는 상이다.
앞서 서예지는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에게 그가 출연 중인 MBC 드라마 ‘시간’의 극 중 스킨십 장면을 거부하도록 지시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서예지는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 시사회에도 불참했다.
이후에도 서예지는 스페인 대학 학력 위조,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논란 등으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콜드메달리스트 측은 가스라이팅 의혹을 비롯해 함께 불거진 논란들을 전면 부인했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13일 밤9시부터 진행된다.
서예지 불참.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