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KY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남편으로부터 갑자기 ‘이혼 선언’을 들은 SNS 인플루언서 아내의 충격적인 사연, 그리고 키 168cm 남편과 176cm 아내의 달콤살벌한 ‘속터뷰’로 돌아온다.
17일 방송되는 ‘애로부부’는 타고난 글 솜씨로 잘 나가는 SNS 인플루언서가 된 아내가 다정하던 남편의 갑자기 돌변해 버린 사연을 공개한다. 남편은 지긋지긋하다는 듯이 “너라는 여자한테 오만 정 다 떨어졌어. 아이가 너처럼 될까봐 무섭다”라고 ‘막말’을 투척했지만, 아내 쪽에선 “이혼하자는 거야?”라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속터뷰’에는 “저는 키 큰 스타일을 정말 싫어했어요”라고 고백하는 168cm의 ‘아담 남편’이 176cm에 달하는 ‘장신 아내’와 함께 등장한다. 하지만 남편은 “뽀뽀할 때는 이렇게 하죠”라며 ‘까치발’로 아내에게 즉석 입맞춤을 선보여,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천생연분 금슬을 과시했다. MC 홍진경은 달달한 분위기에 어쩔 줄을 몰랐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얘기가 시작되자 아내는 “저희는 ‘셋이서’ 연애한 것 같아요. 그 사람과 영상통화도 맨날 한다”며 누군가에 대해 불만을 품었던 속사정을 털어놨다. 이에 남편은 당황을 감추지 못했지만, 아내는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MC 최화정과 안선영은 조마조마함에 숨을 죽였다.
또 한 번 놀라운 이야기로 월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SKY채널, 채널A에서 5월17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애로부부. 사진/채널A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