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한반도 비핵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한미 그리고 일본 간 긴밀히 협력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영국 콘월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났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또 이를 넘어서서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두 장관은 '공유 가치 증진 및 현재·미래의 도전과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미얀마 사태 등 역내 안정에 중요한 문제를 대처하기 위한 다자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한반도 비핵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한미 그리고 일본 간 긴밀히 협력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사진은 두 장관이 지난 5월21일 한미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