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금융감독원은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에 대해 배우고, 배운 내용을 부모님과 함께 체험을 통해 확인해 보는 형식이다.
총 17개 주제에 대해 교육과 체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방학 중에는 매주, 학기중에는 격주 단위로 학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학습주제와 관련한 교재 읽기와 동영상을 시청한 후에 부모님과 함께 재미있는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금감원 직원들이 멘토가 돼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과제 수행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교육교재(슬기로운 금융생활)와 보드게임(금융요리왕), 용돈기입장과 'FSS Friends'기념품(신분증, 티셔츠)도 제공된다.
금감원은 수료 조건을 충족하면 금감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제공하고, 금감원 방문교육 기회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부모님과 함께 금융 역량도 키우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에 금융에 흥미가 있는 어린이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6일 오후 5시까지다. 모집대상은 전국의 초등학생 4~6학년으로 지역별 초등학생 수에 비례해 전국을 6개 권역으로 구분해 200명을 선발한다.
'FSS 어린이 금융스쿨' 지원 동기를 작성해 이메일(fsskids@fss.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www.fss.or.kr/edu)에서 확인 가능하다.
FSS 어린이 금융스쿨.사진/금감원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