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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전자인증, 토스 기업가치 8.2조 평가에 '급등'
입력 : 2021-06-23 오전 10:34:36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한국전자인증(041460)이 토스 기업가치가 8조원대로 평가됐다는 소식에 장중 급등하고 있다. 한국전자인증이 보유한 토스 지분 가치 증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4분 현재 한국전자인증은 전날 대비 7.91%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앱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46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토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업가치 10억달러(1조2000억원)로 국내 핀테크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된 토스는 3년만에 기업가치 100억달러(12조원)를 의미하는 ‘데카콘’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투자자들은 기업가치를 8조2000억원대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토스는 지난해 투자유치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3배 가까이 높아져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국책 은행인 KDB산업은행과 미국 투자사인 알키온(Alkeon Capital Management)이 주요 투자자로 각각 1000억원, 84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토스의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 그레이하운드(Greyhound Capital) 등도 참여했다.
 
한국전자인증은 토스의 관계사로 지분 5.67%를 보유 중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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