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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제 토탈 솔루션 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 하반기 코스닥 입성
입력 : 2021-07-02 오후 1:29:2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포커스에이치엔에스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 예비심사 결과 유진스팩5호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등 AI 관제 시스템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주요 사업 영역은 △영상관제 △주차관제 △모빌리티 △IoT(사물인터넷) 등이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토탈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 기업·공공시설·가정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AI 기술 접목을 위해 별도 서버가 필요한 타 기업과 달리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카메라에 AI·알고리즘·센서를 탑재하여 데이터 저장량, 전송 처리 속도를 극대화했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국내 시큐리티 2위 업체 ADT캡스의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5년부터 7년간 ADT캡스에 고해상도 카메라·영상저장장치 등 AI 관제 솔루션을 공급하고 개발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스마트 주차 솔루션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의 주차 솔루션은 정산, 주차 공간 확인 정도의 단순 기능만 제공했다. 반면 회사의 스마트 주차 솔루션은 고객이 목적지 근처 주차 공간 실시간 조회, 자동결제, 차량 안전 관리, 차량 위치 찾기 등의 기능을 휴대폰만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향후 국내 메이저 통신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주차 솔루션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8억, 23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스마트 주차 솔루션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영상 보안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AI 기반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 및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AI 토탈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며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유진스팩5호와 합병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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