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를 7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00포인트(0.36%) 오른 3305.2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 기록한 종가 기준 종전 최고치 3302.84를 7거래일 만에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포인트(0.07%) 오른 3295.44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3313.51까지 올랐지만 장중 최고치(3316.08)를 넘어서는 데는 실패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7억원, 692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은 292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 대부분이 상승했다. 기계, 전기전자가 1%대 상세를 보였으며, 음식료푸므 화학, 비금속광물, 유통업, 통신업, 은행, 제조업 등도 올랐다. 의약품은 2%대 하락했고, 철강금속, 운송장비, 운수창고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37포인트(0.23%) 내린 1044.9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37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0억원, 6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머티리얼즈(036490)(2.71%),
에이치엘비(028300)(1.63%),
솔브레인(357780)(1.10%),
리노공업(058470)(0.37%),
에코프로비엠(247540)(0.33%) 등이 올랐으며,
펄어비스(263750)(-4.46%),
씨젠(096530)(-4.01%),
CJ ENM(035760)(-2.70%),
셀트리온제약(068760)(-1.85%),
휴젤(145020)(-1.67%),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63%),
알테오젠(196170)(-1.04%)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12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