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제습기와 의류 건조기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마철 강자
위닉스(044340)가 자사 제품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7일 전했다.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지난 5월 역대 최대 강수일수를 기록하며 잦은 비가 계속되자 제습기, 의류건조기 등 관련 제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보통 장마철에 가장 판매량이 높은 제습기의 경우 올해는 2개월 앞서 매출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제습기 카테고리의 판매수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62%가 증가했고 매출은 60%가 올랐다.
의류건조기를 찾는 수요도 큰 폭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해당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16%, 33% 상승했다. 특히 건조기 단독 제품보다는 세탁기와 건조기 세트 상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 동기간 '세탁기+건조기' 세트의 판매수는 전년대비 273%, 매출은 210%로 크게 올랐다.
이 가운데 제습기 인기상품은 3년 연속 국내 제습기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위닉스의 '위닉스 뽀송 DO2E160-JWK'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1일 제습량 16L, 사용면적 70.7㎡(21.3평), 물통 용량 6.5L, 에너지 효율 1등급 등의 스펙과 신발, 의류용 집중 건조 키트(Kit)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위닉스가 지난 4월 출시한 초대형 세탁건조기 텀블의 경우도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이 제품은 한전에서 진행하고 있는 '으뜸효율 가전환급' 대상에 포함돼 제품 구매시 10% 환급이 가능하다.
건조기 구입시 중요하게 따져야 하는 항목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살균기능, 옷감 손상 최소화, 품질 보증기간 등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건조기와 제습기의 핵심은 열교환기술"이라고 설명하며 "위닉스는 국내 제습기 시장을 선도하는 독보적인 열교환기술을 텀블 초대형 세탁건조기에 담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위닉스는 소비자가 불필요하게 높은 가격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합리적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위닉스 텀블 초대형 세탁건조기. 사진/위닉스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