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체외진단업계의 글로벌 현장 체외진단 기업 SD바이오센서가 일반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274.02대 1을 기록하며 공모청약을 마감했다고 9일 밝혔다.
SD바이오센서는 8~9일 양일간 전체 공모 주식 1493만400주 중 30%에 해당하는 447만9120주에 대해 일반인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했고, 그 결과 공모 청약 증거금 약 31조9121억 원이 집계됐다.
상장 후 시가 총액 규모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7764억원이며, 이달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SD바이오센서는 앞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43.76대 1을 기록하며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4만5000원~5만2000원) 최상단인 5만2000원에 확정했다.
이효근 SD바이오센서 대표는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기술력에 대한 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이번 일반 공모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개인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의미있는 사업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