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티에스이(131290)에 대해 2분기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7000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오강호 연구원은 "2021년 2분기 매출액 785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722억원, 영업이익 146억원 대비 상향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의 동작을 검사하기 위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하는 부품인 프로브 카드는 국내 고객사 수요 확대, 소켓은 비메모리 시장 진입, OLED 장비는 주요 고객사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티에스이의 올 상반기 실적 성장의 중심인 프로브 카드의 올해 매출액은 963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소켓 성장도 주목할 시점"이라며 "올해 소켓 매출액은 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