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신입 직원을 110명 규모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100명 △채권관리 부문 5명 △전산 부문 5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으로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 요소를 없앤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 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보는 기계·섬유·화공·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한 공인회계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를 채용한다. 또한, 보훈 대상자를 별도 구분해 채용하고 기보 우수청년인턴 등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한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1월말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8월5일 오후 2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필기전형은 9월11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매년 70명 이상의 신입직원을 채용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 시장을 고려해 2018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110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채용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AI·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검사와 AI역량검사를 실시한다. 기보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채용 관련 궁금한 사항은 오는 23일 SNS를 통해 실시하는 모바일 오픈 채팅 채용설명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