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수젠텍(253840)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그리스 국가의약품청(EOF) 등록 소식에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수젠텍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3.00%)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수젠텍은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가 유럽 CE인증에 이어 그리스 EOF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젠텍은 “이번에 등록을 완료한 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는 감염 의심자의 비강 도말검체를 채취해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다”며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바이러스의 항원 부위를 겨냥하기 때문에 델타변이도15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수젠텍는 코로나19 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에 대해 국내 최초로 유럽 정식 허가인 ‘CE CoC(Certificate of Conformity)’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영국에도 별도 등록을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