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랩지노믹스(084650)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다가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랩지노믹스가 개발 중인 다가백신은 최소 3개 이상의 항원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기반의 백신이다.
회사 측은 최근 확산 중인 델타 외에도 베타, 감마, 람다 변이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전 세계 다양한 업체들이 코로나 다가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나 대부분 초기 단계"라면서 "이번 연구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상업화와 임상 적용의 단계를 밟아간다면 코로나19 백신 시장을 주도함과 동시에 백신주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