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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 하반기 수출 모멘텀 본격화…목표가↑"-대신
입력 : 2021-08-06 오전 8:28:54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대신증권은 6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하반기 수출 모멘텀 본격화로 매분기 실적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회사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수출 모멘텀 본격화로 매분기 실적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로조의 2분기 매출액은 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5% 늘어난 66억원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유럽과 중국 매출액이 각각 43%, 208% 뛰었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24.5%로 원데이와 뷰티렌즈 비중이 확대됐다"며 "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형 확대에 따른 고정비 효율화와 실리콘하이드로겔 효과로 높은 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실리콘하이드로겔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0% 급증한 65억원으로, 이익률 개선을 견인했다.
 
이어 그는 "올해 6월부터 시작된 알콘향 2분기 수출액 13억원으로 국내 ODM 물량만 공급된 상태"라며 "알콘이 제시한 보수적인 연간 물량 1000만달러 및 아시아 7개 국가로 수출되는 만큼 향후 의미있는 실적 기여를 전망한다"고 했다. 이에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29.3% 증가한 114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85.6% 증가한 281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하반기 유럽 신규 대형 거래처와 알콘향 아시아 뷰티 렌즈 수출이 가시화될 것이며 중국과 일본향 매출도 고성장세를 달릴 것"이라며 "내년에도 고객사 내 시자 점유율 상승 및 신규 고객사 효과가 반영되면서 단기 및 중장기 실적 확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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