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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방심위 구성 완료…9일 위원장 선출
국회 과방위 야당 추천으로 김우성·이상휘 2인 위촉
입력 : 2021-08-06 오후 2:35:50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구성이 완료됐다. 4기 방심위가 종료된지 약 6개월 반만이다. 지난 7월23일 7인의 위원이 위촉된 후 보름 만에 남은 2인까지 위촉을 끝냈다.  
 
 
방심위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추천한 2인이 최종 위촉됐다고 밝혔다. 공석으로 남아있던 야당(국민의힘) 소속 과방위 몫의 추천 2석까지 채워진 것이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우석 국민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이상휘 세명대 교수다. 이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4년 8월5일까지 3년이다. 
 
5기 방심위는 오는 9일 오후 3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부위원장·상임위원 3인을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정연주 전 KBS 사장이 방심위원장에 내정된 상태다. 
 
5기 방심위는 법정 소관 직무인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과 16만여 건에 달하는 방송·통신 및 디지털성범죄정보 심의 안건 등의 누적 심의대기를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방심위 위원은 방심위 설치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원내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추천한 3인, 국회 소관 상임위(과방위) 추천 3인을 포함해 대통령이 9인을 위촉한다. 
 
지난달 23일 방심위 위원으로 위촉된 7인은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옥시찬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이광복 전 연합뉴스 논설주간 △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정연주 전 KBS 사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이다. 
 
이 중 김유진·옥시찬·정연주 위원이 대통령 추천으로, 이광복·정민영·황성욱 위원이 국회의장 추천으로, 윤성옥 위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추천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황성욱 위원은 야당인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천이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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