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서울시, '8인 술자리' 민생사법경찰단장 대기 발령
입력 : 2021-08-11 오후 6:17:03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단속을 총괄하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 A씨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직위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A씨가 지난달 말 직원 7명과 저녁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9일 대기발령 조치했다.
 
A씨가 저녁 술자리를 한 지난달 말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 시점이다.
 
A씨는 지난달 말 직전 소속부서인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 TF 직원 7명과 송별회를 겸한 저녁 모임을 했다. 그는 올해 초 국장급으로 승진해 민생사법경찰단장을 맡은 이후 4월 1인가구 특별대책 TF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달 인사에서 다시 단장직을 맡았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식품·보건·환경·대부업 등 16개 분야를 수사하는 특별사법경찰 조직으로 최근엔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불법영업 업소를 불시 검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표진수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