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휴레이포지티브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휴레이포지티브는 헬스케어 솔루션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총 11종의 질병예측 알고리즘을 보유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회사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 구축·운영, 통신·헬스 빅데이터 기반 고객가치 창출, 키즈케어 등 신규 사업기회 모색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휴레이포지티브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성과 LG유플러스의 소비자거래(B2C)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공동으로 운영한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사진 왼쪽)와 박종욱 LG유플러스 CSO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B2C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서비스를 구체화하고, B2G2C(기업·소비자거래 결합) 분야에서는 원격 모니터링 기기를 접목한 비대면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개발한다. LG유플러스와 휴레이포지티브는 통신과 헬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플랫폼도 기획한다. 향후 키즈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신규 사업기회을 모색하고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제휴 파트너도 확대할 예정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전무)는 "휴레이포지티브는 주요 보험사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부터 기업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등 풍부한 사업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LG유플러스 헬스 사업의 파트너로 최적의 기업"이라며 "LG유플러스의 정보통신기술력 및 가입자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휴레이포지티브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