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2분기 자산운용사 순이익 6094억원, 전년비 91.6% 증가
자산운용산업 안정세 유지
입력 : 2021-09-02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2분기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이 60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0억원(3.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14억원(91.6%)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6786억원으로 수수료수익 등 영업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1732억원(34.3%) 증가했다.
 
영업외이익은 998억원으로 지분법 이익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1241억원(55.4%) 감소했다.
 
회사별로 335개사 중 253곳이 흑자를, 82곳은 적자를 기록했고 적자회사 비율은 24.5%로 전분기 대비 2.9%p 상승했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260사 중 68곳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전분기 적자회사 비율 대비 1.3%p 상승했다.
 
부문별로 수수료수익은 1조1037억원으로 운용자산 및 성과보수가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1796억원(19.4%)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4239억원(62.3%) 커졌다.
 
판관비는 55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2억원(1.3%) 늘었다.
 
고유재산운용으로 얻은 증권투자손익(파생상품 손익 포함)은 16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7억원(10.3%)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1268조5000억원으로 3월 말 대비 30조7000억원(2.5%)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751조원으로 28조5000억원(4.0%) 증가했다. 공모펀드가 6조4000억원 증가한 285조9000억원으로, 사모펀드는 22조1000억원 증가한 46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일임계약고는 517조5000억원으로 3월 말 대비 2조2000억원(0.4%)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재무 및 손익현황을 정기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주식시장 등 펀드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는 등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