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2차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투자심리가 약화되며 2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다.
2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보다 1만300원(3.35%) 하락한 29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 6월부터 8월 말까지 3개월간 상승률은 83%에 달하지만 9월 1일부터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7%(8월31일 종가기준) 하락한 상태다. 이같은 하락세를 두고 2차 전지 소재 대장주의 조정기 진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동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진짜 쉬운진단' 프로그램 '오늘 장 특징주' 코너에 출연해 "6월부터 8월까지 2차전지 소재들이 랠리를 벌이며 성장자금들이 유입됐지만 전형적 조정기에 진입했다"면서 "매출이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밸류에이션에 반영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충분한 조정기를 거치고, 다시 매출전망이 상향 됐을때 밸류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해 2차전지 소재 분야는 낙폭과대매매를 주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