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에 나선 박용진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혁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파란을 이어 유능한 진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4일 오후 DDC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국순회합동연설회'에서 "김대중의 40대 기수론 이후 두 번째 정치혁명을, 노무현 돌풍 이후 두 번째 한국 정치의 대파란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새로운 인물, 새로운 비전과 가치, 박용진이 후보가 되어야 민주당이 승리한"며 "튼튼한 안보, 먹고사는 문제에 실력 있는 경제 능력, 지속 가능한 복지제도 이 세 가지가 민주당이 가야 할 유능한 진보의 길"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후보는 "나라도 부자로, 국민도 부자로 만들어 국민자산 5억 성공시대를 여는 '국부펀드 대통령'이 되겠다"며 "바이오헬스, 2-3차 전지, 미래차, 6G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바이미식스'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신 있는 정치로 중도 확장성을 가장 폭넓게 가지고 있다"며 "이제 젊고 유능한 진보 박용진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에 나선 박용진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혁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파란을 이어 유능한 진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은 박 후보가 4일 오후 DDC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국순회합동연설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델리민주 캡쳐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