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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이버·카카오, 규제 리스크에 이틀째 급락
입력 : 2021-09-09 오전 9:26:07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규제 리스크 여파에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NAVER(035420)는 전일 대비 7500원(1.83%) 내린 4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035720)는 5000원(3.61%) 빠진 13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정치권과 금융당국발 규제 리스크가 카카오와 네이버의 상승 질주에 상승을 걸었다.
 
금융당국은 지난 7일 올라인플랫폼 기업들의 금융상품 중개 행위를 불법으로 간주했다. 당국 지침에 따르면 금융 플래솜이 타사 펀드와 연금 등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어려워진다. 
 
정치권에서도 플랫폼 기업들의 문어발식 사업확장과 높은 수수료 등 시장 독과점 문제를 제기하며 규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혁신과 성장의 상징이었던 카카오가 소상공인에게 높은 수수료를, 국민에게는 비싼 이용료를 청구하며 이익만 극대화하는 ‘탐욕과 구태’의 상징으로 전락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카카오의 무자비한 사업확장의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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