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유틸렉스(263050)는 임상전문가 문한림 박사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틸렉스는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별 임상시험 설계부터 전임상, 적응증 확대 등까지 임상 전반에 걸쳐 문한림 박사의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문한림 박사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일본 국립암센터와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또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사노피아벤티스, 먼디파마 등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에서 15년간 항암제 연구개발 디렉터를 역임하며 항암제 임상개발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임상개발 전문회사(CDRO) 메디라마를 설립해 신약개발 바이오벤처들의 임상 개발부터 사업 개발까지 컨설팅 및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는 "임상에 진입하는 파이프라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지금 문한림 박사가 자문위원으로 합류하게 돼 든든하다"라며 "기술성과 시장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문 박사와 더불어 글로벌 임상 및 사업 개발 가속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문한림 박사는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인프라 및 임상 진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틸렉스가 진행하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