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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공모가는 동일
금감원과 협의해 IPO일정 11월초로 조정, 수요예측은 다음달 18~19일 이틀간 진행
입력 : 2021-09-15 오후 5:21:4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면서 코스피 상장 일정도 11월 초로 조정됐다. 희망 공모주식수와 공모예정가는 변경없이 기존과 동일하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금융감독원과 협의를 통해 코스피 상장 일정을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당초 9월24일~27일로 예정된 수요예측을 다음달 18~19일로 연기하고 일반청약은 다음달 25~26일에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수와 공모예정가는 변경없이 기존과 동일하다. 총 공모주식수는 837만주이며, 희망공모가는 3만9200~4만790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장일정 재조정은 투자자에게 보다 정확한 회사정보를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금융감독원과 협의 하에 최종 결정했다”며 “기업공개(IPO) 기간 연장에 따라 국내외 우량 투자기관 대상의 IR 미팅을 확대해 압도적인 럭셔리 핸드백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역량 및 영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공유하고 응원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몬느는 34년(1987년 설립) 업력의 글로벌 럭셔리 핸드백 분야 선도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럭셔리 핸드백 시장점유율 약 10%, 북미권 기준 30%를 차지하고 있다.
 
박은관 시몬느 대표이사는 “상장일정 재조정을 통해 오히려 히든 챔피언인 당사가 영위하는 ODM 비즈니스 및 럭셔리 핸드백 시장을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최근 명품 보복소비로 매출 회복속도가 빨라져 내년에는 ‘Again 2019’ 기대되는 만큼, 상장 후 투자자와 성장 결실을 나누는 주주친화적 IR정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IPO 예상 일정. 자료/IR큐더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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