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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 30.72%…수익률 1위는 메리츠
입력 : 2021-09-30 오후 2:12:38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지난달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평균 30.7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익률은 전월(30%) 대비 0.72%포인트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는 30일 8월말 기준 일임형ISA 출시 3개월이 경과한 23사 191개 MP의 누적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초고위험(54.35%), 고위험(44.1%), 중위험(26.95%), 저위험(14.39%), 초저위험(7.86%) 순으로 집계됐다.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로는 대상 MP(총 191개) 약 85.3%에 해당하는 163개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39.61%로 1위를 차지했으며, 키움증권(38.63%), 대신증권(38.59%), KB증권(37.81%), NH투자증권(37.41%) 등이 뒤를 이었다. 
 
MP별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19.05%로 가장 높았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이 누적수익률 91.95%로 수익률 1위에 올랐고,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A(39.63%), 저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안정추구A(22.61%)의 수익률이 높았다.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저위험)이 15.44% 수익률을 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세계증시가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우려,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 등에도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 기대로 소폭 상승하며 8월 일임형 ISA MP 누적수익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표/금융투자협회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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