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백신 접종율 상승과 먹는 치료약 기대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확산되면서 카지노, 면세점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강원랜드(035250), 파라다이스, GKL 등은 전날 대비 2~3%대 강세다. 국내증시가 1%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두드러진 상승 흐름이다. 면세점 관련주인 호텔신라,
JTC(950170),
THQ(192410) 등도 2~3%대 일제히 상승 중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신 접종률은 10월말 7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11월경 ‘위드 코로나’ 전환 가능성이 유효하다"면서 "‘위드 코로나’ 전환 시 좌석 간 거리두기, 사이드베팅 금지 등의 카지노 운영 제한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