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SK케미칼(285130)이 무상증자와 배당 등 주주 환원정책 공시에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SK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7.20% 상승한 3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케미칼은 전 거래일에도 7.76% 상승 마감했다.
SK케미칼은 지난 7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증자비율 50% 무상증자를 실시하고,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30%를 주주 환원 재원으로 활용, 내년부터 중간배당 제도 도입을 검토한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2대 1무상증자다.
삼성증권은 SK케미칼의 별도 기준 올해 배당총액이 1200억원, DPS(주당배당금)은 62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무상증자 후 주식수 기준)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