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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나노기술'들 한자리에
입력 : 2010-08-18 오후 3:51:59
[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영화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마트한 나노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계적 나노융합기술행사인 ‘나노코리아 2010’이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세계 나노기술 석학이 모인 가운데 개막했다.
 
‘녹색세상을 향한 나노기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공동 주최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쇄전자와 마이크로, 미세전자시스템(MEMS), 레이저가공 등 나노기술로 만든 제품이 전시됐다.
 
LG전자의 할로겐 대체용 나노코팅 LED램프는 방열 기능 덕분에 보다 효율적으로 열을 발산한다.
 
신은정 LG전자 소자재료 연구소 기획팀 과장은 “램프의 교체가 용이하고 겉표면 나노 코팅을 통해 방열 기능 향상은 물론 기존에 할 수 없었던 페인팅 과정을 거쳐 디자인 요소까지 가미”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역대 나노기술 관련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해 13개국 75명의 석학들이 다양한 나노기술을 주제로 연구발표에 나섰다.
 
200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그립스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는 나노 기능성 소재를 주제로, 200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페테르 그륀베르크 독일 윌리히연구소 박사는 에너지 소비 절감 나노기술 소자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기남 삼성종합기술원장은 “2000년 이후 미래는 나노기술, 바이오, 정보와 과학기술이 융합되는 사회”라며 “차세대 IT는 보다 맞춤화되고 지능화돼 인간은 현실세상과 가상세계를 결합한 판타지 세계 속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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