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추천주)"아모텍, 김병규 회장 자사주 매입 주목…원자재값 상승에 PME 부각"
입력 : 2021-10-20 오후 4:02:48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아모텍(052710)이 김병규 회장이 약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권혁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20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 closing bell' 프로그램의 '토마토 투자 전략실' 코너에 출연해 아모텍을 추천주로 꼽았다. 아모텍은 세라믹칩과 안테나 부품, 모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김병규 회장이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김 회장 지분이 16.1%에서 18% 이상으로 증가했는데, 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텍의 최대주주 김 회장은 지난 19일 약 50억원 규모의 주식(16만주)을 장내 매수했다고 금감원(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생산방식을 기존 업체들의 BME(Base Metal Electrode) 계열이 아닌 PME(Precious Metal Electrode) 계열을 쓰고 있다"며 "최근 구리, 니켈 등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능 유지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는 PME 방식이 효율적으로 평가받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BME 방식은 리켈과 구리 등의 소재를 사용하고, PME는 귀금속을 사용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에 3만1000원 이하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3만7000원, 손절매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주가는 최근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전일 대비 500원(1.55%) 하락한 3만17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승재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