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디이엔티(079810)가 LG에너지솔루션 난징공장에 납품하기로 한 레이저노칭 장비 계약해지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디이엔티는 전 거래일 대비 715원(14.24%) 하락한 4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장마감 이후 디이엔티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계약해지 통보로 난징 공장에 납품하려던 2차전지 제조장비의 납품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약 61억원으로 최근 매출액(297억원) 대비 20.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디이엔티의 LG에너지솔루션 난징공장 납품이 장비의 기술적인 문제로 쉽백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당시 디이엔티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공급 계약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힌바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