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제놀루션(225220)은 국내 면역 항암제개발 기업 휴룩스에 전략적투자자(SI)로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놀루션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면역항암제와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보조제 연구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휴룩스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면역 활성 리간드 및 mRNA 치료제 기술를 통해 면역항암제와 항바이러스 및 백신 보조제(adjuvant)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선천성 면역활성 또는 면역원성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핵산 유래 면역 활성제의 물질·용도 특허를 갖췄다. 파이프라인으로는 항바이러스·백신 보조제와 항암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신약 후보 물질 'HIT-001'이 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핵산 추출과 RNA 합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제놀루션과 핵산기반 면역 항암 신약개발 기업 휴룩스의 전략적 제휴는 면역 항암과 백신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면역항암제와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 보조제 분야로도 신규사업의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