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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상생일자리'로 여성 일자리 창출 앞장선다
직무교육·채용박람회 등 경단녀 취업 프로그램 지원
입력 : 2021-10-29 오전 6:00:00
롯데홈쇼핑이 운영하는 상생일자리 취업 매칭 프로그램 '잡 페스티벌' 현장. 사진/롯데홈쇼핑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결혼, 출산 등 경력단절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인재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여성 인재 교육 프로그램 ‘상생일자리’를 운영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취업불황이 심화되자, 롯데홈쇼핑은 최고 수준의 유통 직무 교육을 비롯해 취업 컨설팅, 파트너사 연계 면접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구직자들에게는 취업활동 지원을, 파트너사에게는 우수한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상생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구직자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 후 파트너사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패션, 리빙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채용 상담을 통해 최적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5기까지 운영한 결과 총 수료생 178명 중 136명이 재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80%의 성과를 내고 있다. 쇼호스트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뷰티 관련 파트너사, 렌탈업체, 건강식품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취업난, 결혼 등으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 40명을 선발하고 ‘상생일자리’ 6기 간담회를 진행했다. 코로나로 고용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비교해 선정 인원을 30% 확대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소규모로 조를 나눠 진행했으며, 5기까지 운영 현황, 교육 일정,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앞으로 4주간 △홈쇼핑 산업 및 직무 이해 △컴퓨터자격증 취득과정 △자기 소개서 작성 요령 및 면접 컨설팅 등 재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들은 “4주간의 직무 교육이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재취업에 대한 막연함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겼다” 등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전했으며, 파트너사는 “상생일자리를 통해 채용한 인재가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근속년수도 길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상생일자리’ 운영 횟수를 연 2회로 확대하고 입사지원서 작성전략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 유통 전문 강사 교육, 모바일 스튜디오 현장 방문 등 직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지원비가 별도로 지급되며, 수료 후에는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를 비롯한 20여개 기업과 연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파트너사에게는 채용 인원당 540만원(180만원씩 3개월간)의 채용 장려금도 지원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부터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생일자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코로나로 더욱 어려워진 고용환경을 고려해 선정 인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이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6기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롯데홈쇼핑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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