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제1캠퍼스 별관 전경.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갔던 제1캠퍼스 별관 건물은 연면적 1만14㎡규모의 다용도 첨단 바이오의약품 연구·제조 및 백신 생산시설이다. 여기에는 상업용 백신 생산시설이 들어선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8월 제1캠퍼스 본관에 위치한 파일럿 백신 유닛을 통해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의 시험생산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에 완성된 별관의 프론티어 백신 유닛은 2000ℓ 배양기가 설치되는 상업용 백신 생산시설로 현재 밸리데이션(validation)이 진행 중이다.
이와 별개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메인 백신센터는 연면적 1만342㎡ 규모로 충북 오송 제2캠퍼스 부지에 건립되고 있으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현재 내부 설비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회장은 "제1캠퍼스 별관과 더불어 현재 건립 중인 제2캠퍼스의 백신센터 및 항체의약품 생산시설까지 연초의 계획대로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라며 "생산장비 도입과 인증 절차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규모 있고 안정적인 항체의약품 및 백신의 생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