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파수(150900)(대표 조규곤)는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에 문서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 등을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공기업 최초로 국제표준 정보보호관리와 개인정보보호관리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정보보호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공기업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에 기존의 타사 솔루션 대신 파수의 PC 문서 보안 솔루션과 인쇄 보안 솔루션 ‘파수 스마트 프린트(Fasoo Smart Print, FSP)’을 새롭게 도입해 민감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게 됐다.
파수의 PC 문서 보안 솔루션(FED-N)은 PC에서 문서가 생성되는 순간부터 자동 암호화하고,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 문서 사용을 제한한다. 문서 사용 상세 내역이 로그로 남겨져, 사용 내역 추적 및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문서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도 권한이 없는 사용자는 문서를 열어볼 수 없어 악용을 막을 수 있다. 일반 문서뿐 아니라 PDF 등 다양한 종류의 문서를 보호한다.
파수 스마트 프린트는 출력물 내의 민감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제 및 관리한다. 중요 정보의 기준에 따라 허용, 차단, 결재 후 인쇄 등으로 제어할 수 있고, 개인정보 등을 마스킹 처리한다. 또한 대외비와 같은 중요 문서에 대해서는 별도의 워터마크를 추가 적용할 수 있다. 인쇄된 문서들의 정보 추적이 가능하며, 원격근무나 온/오프라인/반출/사외 등 사용자의 근무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정책 설정도 가능하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사이버 보안 위협이 나날이 거세짐에 따라 문서 자체를 암호화함으로써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DRM이 보편화되는 추세”라며, “파수는 지난 20년간 DRM 시장을 선도해 온 만큼, 한국남동발전을 포함한 더 많은 기업 및 기관의 보안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