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KG그룹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KG타워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KG그룹 임직원들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하고 나눔과 ESG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단체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단체 헌혈은 지난 7월에 이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오는 5일에는 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서 순차적으로 헌혈 캠페인이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KG그룹 임직원이 2~3일 양일간 KG타워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KG그룹
연이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KG에듀원 김형수님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헌혈도 꾸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참여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G그룹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KG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G그룹은 헌혈 캠페인은 물론 본연의 업에 기반한 ESG 경영도 펼쳐나가고 있다. 업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가동하는 KG동부제철, 대기와 토양 등 환경을 보존하는 KG케미칼, 폐기물처리 및 자원선순환에 주력하는 KG ETS 등 ESG 본연의 가치인 지속가능경영을 중점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