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소방관 달력' 9일부터 판매

수익 전액,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 지원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2년도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을 오는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내년 1월19일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판매되는 달력 종류는 벽걸이용, 탁상용 2가지이며 119의 상징성을 담아 1부당 1만1900원에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지원에 사용된다.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은 지난 2015년에 첫 달력이 나온 이후 8번째다. 현직 소방관 중 17명을 선정해 국내 대표 패션 포토그래퍼인 오중석 작가의 재능기부로 시작됐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7년간 8만7000부가 넘게 판매됐고, 이에 따른 판매 수익과 기부금 등은 총 7억8000만원에 이른다. 그 동안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를 지원받은 중증화상황자는 총 188명이다.

 

'2022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런칭은 9일 오전 11시부터 GS샵 어플을 통해 샤피라이브에서 진행된다. 쇼핑호스트와 몸짱소방관이 참여해 달력 제작 취지·구성 및 기부 동참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달력은 온라인을 통해 GS샵 및 텐바이텐에서 구입 가능하며, 텐바이텐 대학로점에서는 실물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2022년 몸짱 소방 달력' 샘플 사진. 출처/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표진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