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강남구는 오는 22일 저녁 7시30분부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강남가족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정부의 방역수칙에 동참해 준 강남구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마련했다. ‘공연의 대가’ 김장훈과 ‘트로트의 황태자’ 영탁이 출연해 2시간 동안 라이브로 자신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들려준다.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중단됐던 인기가수 콘서트가 개최돼 관람객뿐만 아니라 가수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17일 오전 9시부터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PCR음성확인서 소지자에 한해서만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실황은 유튜브 및 네이버TV로도 시청 가능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제는 방역을 넘어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할 때”라며 “코로나로 지친 일상생활을 잊고 구민 모두가 하나 되어 콘서트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가족콘서트 포스터. 사진/강남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