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한컴MDS(086960)에 대해 최근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려 잡는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박종선 연구원은 "한컴MDS의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13억원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예상치인 영업이익 20억원을 하회했다"며 "자회사의 영업적자폭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전망돼 전년 동기 대비 966.2% 급증할 것"이라며 "자회사인 한컴인텔리전스의 매출 성장과 함께, 자동차, 기계로봇, 국방항공 부문 매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지속적으로 M&A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수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인 프론티스, 스마트건강관리 솔루션 업체인 케어링크 등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