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NH올원리츠(400760)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가는 웃돌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올원리츠는 이날 오전 10시24분 현재 시초가 대비 0.36% 내린 5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올원리츠의 시초가는 공모가(5000원) 대비 약 9.8% 높은 5490원으로 형성했다.
NH올원리츠는 NH농협리츠운용이 운용하는 리츠로, 분당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도지물류센터 등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을 보유한 ‘멀티섹터’ 리츠다. 현재 자산규모(AUM)는 5146억원이다. 단일 종류의 부동산 대신 다양한 성격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올원리츠는 수요예측 경쟁률 628.17대 1을 기록해 올해 상장 리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5일에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453대 1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으로 10조6569억원이 몰렸다.
NH올원리츠는 상장 이후 대출금을 상환하고 적극적인 자산 매입을 통해 현재 5164억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3년 안에 1조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