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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해군총장에 김정수 중장 내정…'임기제 진급' 출신 첫 총장
국방부 "국방 개혁·병영 문화 혁신 역량 겸비"
입력 : 2021-12-10 오후 2:07:24
김정수 해군참모총장 내정자. 사진/국방부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현 해군참모차장인 김정수 해군중장(사진)이 내정됐다.
 
정부는 10일 김 차장을 대장으로 진급해 해군참모총장에 보직하기로 했다. 오는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임명할 계획이다. 김 차장은 해사 41기로 해군참모차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합참 시험평가부장, 제7기동전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 차장은 임기제 진급자 출신 중에서는 처음으로 참모총장에 발탁된 사례다. 임기제 진급이란 해당 계급으로 진급하지 못할 대상자를 임기를 둬서 진급시키는 제도로, 임기는 통상 2년이다.
 
국방부는 김 차장을 해군참모총장에 내정한 배경에 대해 "현 한반도 안보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추었다"며 "국방개혁 및 병영문화혁신을 주도하고 전략적 식견과 군심을 결집할 리더십과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해군참모총장으로 선발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략적 식견과 균형감각, 상황판단 및 위기관리 능력을 겸비한 장군"이라며 "한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한 업무처리 능력, 철저한 자기관리와 강한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어, 해군참모총장으로서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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