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NHN이 100% 무상 증자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NHN(181710)은 전날 대비 11.46% 오른 9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은 전날 장 마감 후 보통주 1주당 1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주식(161만6171주)을 제외한 총 1794만8854주에 대해 배정한다. 무상증자 이후 총 주식은 3751만3879주로 늘어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2022년 1월1일, 상장 예정일은 1월24일이다. 신주 발행 재원은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이다. NHN 관계자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유동성 확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