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17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추천주로 꼽았다.
황 차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세포치료제 진출 발표를 했는데, 세포치료제 진출과 생산설비 증설 등의 계획이 어느정도 가시화되면 동사가 리레이팅 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최근 미국이 중국업체인 우시바이오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모습이 있었다"며 "미국이 바이오 회사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우시바이오에 대한 제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온전한 수혜가 될 수 있다. 이런 흐름이 장기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부분에서도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10만원, 손절매가 80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58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대비 9000원(-0.94%%) 하락한 94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