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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도소 3차 검사서 코로나 확진 수용자 12명 추가
누적 확진자 직원 3명·수용자 54명…20일 4차 전수 검사
입력 : 2021-12-18 오후 1:13:12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홍성교도소에서 수용자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법무부는 지난 17일 홍성교도소 3차 전수 검사 결과 수용자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확진자 12명 모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수용자 중에서 발생했고,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부터 격리된 상태다. 
 
이에 따른 홍성교도소 누적 확진자는 직원 3명, 수용자 54명이다. 현재 모든 확진자는 무증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다음 직원과 수용자 4차 전수 검사는 20일 진행할 예정"이라며 "확진 수용자 등에 대한 치료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53개 교정시설 종사자 1만6360명, 홍성교도소를 제외한 수용자 5만2102명이 전수 검사를 받았으며, 수원구치소 등 12개 기관에서 직원 10명, 수용자 7명 등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설별로 보면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수용자 5명, 서울남부구치소 직원 1명·수용자 1명, 수원구치소 수용자 1명, 서울동부구치소·서울남부교도소·대구교도소·경북북부제1교도소·경북북부제2교도소·청주여자교도소·공주교도소·밀양구치소 각각 직원 1명이다.
 
법무부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교정시설 종사자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전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3일 홍성교도소를 방문해 감염병 발생 경과와 향후 대책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정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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