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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세미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주목-신한
입력 : 2022-01-05 오전 8:29:4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엘비세미콘(061970)에 대해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실적 안정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 7% 증가한 1262억원, 171억원으로 3분기 호실적 기록 이후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4분기 포인트는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수요 반등과 카메라 이미지센서(CIS)·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신규 설비 부문 가동률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 기대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동사가 2020년 9월 발표한 설비투자 가동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후 작년 9월엔 약 955억원 규모의 신규 설비 투자를 추가 발표엔했다"며 "연이은 투자 발표로 비메모리 부문 시장 진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DDI, 전력관리반도체(PMIC) 위주의 테스트에서 CIS, AP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향후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실적 안정성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비 16% 증가한 567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684억원으로 예상했다.
 
또한 "주요 제품인 DDI 매출 성장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며 "애플리케이션 확대와 애플리케이션 내 DDI IC칩 수 증가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긍정적"이라고도 내다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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