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차(005380)가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 연간 100대 이상의 수소버스를 보급한다.
현대차는 19일 김해시 아이스퀘어호텔에서 환경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김해시, 부울경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수소버스. 사진/현대차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 및 부울경각 지자체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간 100대 이상의 저상형 수소버스 '일렉시티 FCEV' 보급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가격 할인 등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출시를 앞둔 현대차의 고상 수소버스 시범운행사업도 예정돼 있다. 현대차는 환경부, 부울경과 장거리 전용인 이 수소버스를 지역내 광역 및 시외버스 노선에서 약 한 달간 운행할 계획이다.
또 부울경 지역의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등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