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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기관 정보 제공
네이버 검색·지도 서비스와 카카오맵서 확인 가능
입력 : 2022-02-09 오전 10:40:51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기관 정보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에서는 검색과 지도 서비스에서 '신속항원 검사', '신속항원 검사병원' 등을 검색하면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중인 병원 정보를 선별해 확인할 수 있다. 검색결과에서는 PCR 검사기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 기관의 유형별로 정보를 선별해 볼 수 있는 필터가 제공된다. 
 
사진/네이버
 
카카오는 카카오맵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웹, PC 등에서 검색창에 '신속항원검사'를 직접 검색하거나 검색창 하단의 신속항원검사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검사 가능한 모든 기관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기관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
 
네이버와 카카오의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변화의 영향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감염의심자'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 기관에 대한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된 ap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제공된다. 네이버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정보 등도 활용했다. 
 
카카오맵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 체계 개편으로 인해 신속항원검사 기관에 대한 검색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기능을 도입했다”며 “카카오맵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위치정보 기능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와 카카오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공적마스크 판매처 및 재고현황, 코로나 선별 진료소 위치·혼잡정보, 잔여백신 실시간 예약 가능 접종처 등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검색 결과, 지도 앱 등에 반영해 제공해왔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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